한때 딸아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로빈이란 새에 대하여 나온 적이 있다.
언뜻 보니까 많이 본 새다.
옅은 고동색의 조그마한 새다.
참새 보다 조금 크다.
다른 도시는 모르는데 여기 캘거리에서
로빈이란 새를 많이 본다. 특히 비오고 난 후...
아마 지렁이를 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새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의 마당이나
교회 앞 마당이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을
좋아한다. 그리고 잔디에 물을 주려고 하면
자주 나타난다.
꼭 어린아이 물장난 하는 것 같다.
토끼나 다람쥐나 다른 동물들도 잘 도망을 가지
않고 친숙한 것처럼 이 새도 매우 친숙하다.
캐나다에 오면 자연과 동물들과 사람들이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본다.(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그래서 그런지 매우 평화롭다. 특히 저 넓은
들판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