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가 되다보면 기도제목 중 제1순위는 결혼기도입니다.

사람을 만나도 혹시 이 사람이 내 짝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피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나의 이상형이 어디 있는지? 열심히 찾습니다. 친구를 만나도 결혼이 대화 주제가 되고 소개를 받은 뒤에도 소개 받은 사람을 놓고 기도도 해 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상의도 해 보지요.

이렇게 결혼이 주된 관심이 되다보면 어느새 주님보다 결혼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주님을 묵상하기 보다 결혼만 묵상합니다. 주님의 모습을 그리기보다 내 배우자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봅니다. 이것이 주님보다 결혼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으며 우상이 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주님보다 더 중요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자를 구하고 결혼만 이루어지기를 간구한다면 잘못하면 문제의 본질을 놓치고 시간만 허비할 수 있습니다. 결혼이 잘 안되는 경우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내가 지금 결혼해도 되는지? 합당한 그릇 준비된 그릇인지를 먼저 보십니다. 만일 그릇이 더럽거나 잘 빚어지지 않았을 때는 가차없이 깨시고 다시 빚어 주십니다.그래서 내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이 깨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인내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혼이 아닌 다른 문제를 보게 하실 때가 많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결혼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지만 하나님은 전혀 다른 것을 말씀하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먼저 결혼 전에 내가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거나 먼저 순종해야 할 것을 보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자세한 내용은 결혼의 key에서 언급 하겠지만 아무튼 결혼보다 내가 먼저 풀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기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3가지 통로로 말씀하실 것입니다. 기도가운데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거나,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아니면 사람을 통해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알기 위해, 내가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필요로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결혼보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의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결혼보다 더 큰 축복은 바로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입니다.